은행·증권사, 비대면으로 자녀 명의 계좌 개설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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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9일) 이달 중으로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4~5월 중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이 부모의 자녀 명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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