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구역 속도제한 탄력운영 확대…국민제안 15건 채택

대통령실은 지난해 4분기 접수된 '국민제안' 1만5,000여건 중 15개를 채택해 추진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우선 '도시 속도제한 정책이 경직됐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간대별 탄력 속도 제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통행량이 적은 도심 구간은 속도 제한을 시속 50km에서 60km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우회전 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위치도 조정하고 화물차 판스프링 불법 개조도 단속합니다.

채용공고에 임금을 공개하는 방안, 헌혈을 예비군·민방위훈련 실적으로 인정하는 방안 등도 추진됩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대통령실 #국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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