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장항준 감독, 이탈리아 여행 비용 전부 내줬다”

배우 안재홍.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안재홍이 장항준 감독에 관한 미담을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했다.

대화 도중 안재홍은 “촬영이 끝난 후 감독님과 연출팀 6명, 그리고 나까지 이탈리아 여행을 갔는데, 감독님이 항공비, 식비, 숙박비 등 모든 비용을 다 쏘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정진운은 “재홍이 형은 영화 속 시합 장면을 앞둘 때마다 소고기를 사줬다”고 밝혔다. 그러자 안재홍은 “나는 한 점씩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접시를 통째로 넣어 먹더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바운드’는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가 2012년 제37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대회에 출전했던 실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