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수출단가 평균 3천만원 육박…역대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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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계의 자동차 수출 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자동차 1대당 수출 가격은 2만1276달러(약 2810만원)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64.2% 증가한 65억2000만달러로, 2월(56억달러)에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한달 만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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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계의 자동차 수출 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자동차 1대당 수출 가격은 2만1276달러(약 2810만원)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1만5147달러(약 1998만원)에서 40.5% 오른 수치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 대수(230만333대)는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수출 금액(약 64조5780억원)은 같은 기간 18% 늘었다. 수출이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하고 있다.
여기에는 세단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레저용 차량(RV)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RV 수출(164만5773대)은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전체 승용차 수출에서 RV 모델 비중도 2017년 56.8%에서 지난해 74.2%로 커졌다.
내연기관차보다 단가가 높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도 수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는 7만1380대 수출돼 전년(4만3237대) 대비 65.1% 늘었고, 기아 EV6의 수출량(5만8414대)은 전년(1만8354대)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등 전용 전기차와 니로, 레이, 코란도 등의 전동화 모델도 각국 시장에 진출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64.2% 증가한 65억2000만달러로, 2월(56억달러)에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한달 만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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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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