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소사이어티, 비대면 근무 현황 주제로 온오프라인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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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소사이어티 분과위원회인 디지털사회전환위원회는 기업의 비대면 근무 정책과 현황을 주제로 지난 7일 온·오프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SK 김정태 담당(mySUNI행복College)과 배달의민족 이현재 이사(우아한형제들 대외정책실)가 참석해 코로나 이후 달라진 기업의 근무 환경과 디지털전환 현황, 이에 대응한 조직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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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디지털소사이어티 분과위원회인 디지털사회전환위원회는 기업의 비대면 근무 정책과 현황을 주제로 지난 7일 온·오프라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SK 김정태 담당(mySUNI행복College)과 배달의민족 이현재 이사(우아한형제들 대외정책실)가 참석해 코로나 이후 달라진 기업의 근무 환경과 디지털전환 현황, 이에 대응한 조직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 이사는 코로나가 외식업에 미친 영향과 더불어 디지털전환(DX)의 필요성 그리고 DX로 인한 외식업계의 주요 변화와 우아한형제들의 DX지원 현황을 공유했다. 김 담당은 ‘2022년 SK그룹의 행복 영향요인 연구’를 토대로 코로나 이후 근무 시간·장소의 유연성을 추구하는 유연근무제(Flexible Working)가 구성원의 행복과 조직 성과에 지속적인 긍정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고려대 이희정 교수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근무가 일상화된 시점에 기업이 규율과 자율사이 균형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 이현재 이사는 “IT 기업 특성한 구성원이 스스로의 가치평가를 중시하여 능동적으로 평가관리를 하는 편이지만 조직 내 관리 프로세스와 더불어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대 이재열 교수는 디지털전환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사회적 역할도 필요할 것임을 언급했고 이에 대해 두 발표자는 “디지털전환으로 인한 일자리 상실과 인간 가치 위협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고민해야할 과제”이며, “기업은 조직 구성원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인간과 일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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