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인 73%, ‘차이잉원·매카시 회동’ 타이완에 도움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타이완인들조차 이번 회동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신은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의 회동이 타이완의 국제적 지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0.8%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12.5%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타이완인들조차 이번 회동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중국시보에 따르면 야후의 타이완 서비스인 ‘야후 키모’가 6일부터 현지시각 8일 오후 11시 반까지 타이완 네티즌 1만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3.3%는 ‘이번 회동이 타이완의 국제적 지위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당신은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의 회동이 타이완의 국제적 지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0.8%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12.5%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매우 도움이 된다’와 ‘조금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각각 15.0%와 7.4%에 그쳤습니다.
별도 문항에서 ‘중국이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의 회동을 강력히 규탄하는데, 양안 관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59.1%가 우려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별로 우려하지 않는다’와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19.1%와 16.7%로 나타났습니다.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드디어 터졌다!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100호골!
- 버림받은 엄마들…“임신했다” 말하자 연락 ‘뚝’
- 줬다는데, 못 받았다?…입양 수수료 미스터리
- [씨네마진국] “엄마가 대신 한번 놀아볼게”…슬프지만 유쾌한, 4월의 ‘장기자랑’
- “제가 보낸 문자 아닌데요”…누군가 내 번호를 도용했다
- [창+] 이기자 부대도 없어지고…군 병력 반으로 줄어든다
- 반짝 감속 안통한다…‘과속 잡는 순찰차’ 전국 확대
- 글씨 연하다고 폭행·업무량 급증에 복지 공무원 이중고
- [재난·안전 인사이드] 늘어나는 캠핑 전기용품…‘꼬인 전선’ 쓰다 불
- “돈 없어서 벌금 못 내”…2023년판 ‘장발장’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