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무릎 부상' 스티븐 아담스, 결국 플레이오프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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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가 결국 아담스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지 언론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9일(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주전 센터, 아담스가 플레이오프에 결장할 확률이 높다. 아담스는 한 달 전에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받았고 1월 말부터 지금까지 결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담스는 훌륭한 리바운드 실력으로 멤피스의 골밑을 지켜준다.
멤피스는 좋은 센터이자 베테랑인 아담스 없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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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멤피스가 결국 아담스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지 언론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9일(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주전 센터, 아담스가 플레이오프에 결장할 확률이 높다. 아담스는 한 달 전에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받았고 1월 말부터 지금까지 결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담스는 1월 23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무릎 염좌 판정을 받은 아담스는 한 달 정도의 회복 기간이 예상됐다. 하지만 아담스의 회복은 생각보다 더뎠고 추후에 재검진을 받기로 했다. 그리고 재검진 결과 플레이오프 출전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아담스의 공백은 멤피스 입장에서 정말 뼈아프다. 아담스는 이번 시즌 평균 8.6점 11.5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아담스의 존재감은 단순히 스탯으로 알 수 없다. 아담스는 훌륭한 리바운드 실력으로 멤피스의 골밑을 지켜준다. 좋은 수비팀인 멤피스의 수비력에 큰 일조를 했던 아담스다.
또 아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스크린이다. NBA 최고의 스크리너로 평가받는 아담스는 스크린으로 가드들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공격을 편하게 해준다. 공격의 윤활류같은 선수가 바로 아담스다.
아담스는 기동력에 장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다. 자신보다 신장이 작고 속도가 빠른 가드들의 수비에는 애를 먹지만 장신 빅맨 수비에는 능하다. 서부 컨퍼런스에는 니콜라 요키치, 앤서니 데이비스, 칼-앤서니 타운스, 디안드레 에이튼, 도만티스 사보니스 등 훌륭한 빅맨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만약 이 선수를 상대하게 된다면 멤피스 입장에서 아담스가 생각날 수밖에 없다.
멤피스가 정규 시즌 내내 기다렸던 아담스의 복귀가 결국 불발됐다. 멤피스는 좋은 센터이자 베테랑인 아담스 없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게 됐다.
서부 컨퍼런스 2위가 확정된 멤피스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7위와 8위의 단판 맞대결의 승자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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