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겨서? 핑크라서? '민폐하객' 이유도 가지가지[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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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36) 이다인(31)의 화려한 결혼식이 주말 내내 화제다.
여러 하객들 가운데서도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한 '최최차차'(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라는 배우 겸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를 두고 부러움 섞인 '민폐하객' 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핑크 셋업으로 화사한 결혼식 패션을 완성한 신부 언니 이유비를 두고서도 '민폐하객'이란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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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승기(36) 이다인(31)의 화려한 결혼식이 주말 내내 화제다.
이승기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 결혼식이었지만 각계 인사 수백명이 가객으로 참석했고, 오랜 시간 활동한 이승기, 신부 어머니인 중견배우 견미리 등과 인연이 깊은 톱스타 하객들도 즐비해 포토월에 선 스타들 만으로도 '시상식을 방불케 한다', '레드카펫 급'이라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다.
결혼 이틀 뒤인 9일엔 '민폐하객'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대개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를 뒷전으로 만들어버린 문제적 하객들에게 쓰는 표현이다. 여러 하객들 가운데서도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한 '최최차차'(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라는 배우 겸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를 두고 부러움 섞인 '민폐하객' 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핑크 셋업으로 화사한 결혼식 패션을 완성한 신부 언니 이유비를 두고서도 '민폐하객'이란 이야기가 나오는 모양.
하객으로서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해준 스타들에게 당사자도 아닌 이들이 '민폐'를 운운하는 자체가 오지랖이지만, 미남미녀를 향한 농담 반 진담 반 칭찬은 그렇다 치자.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을 신부를 존중하고 또 스포트라이트를 양보하는 게 당연하기에 올화이트 하객룩은 피하는 게 좋다는 게 어느덧 하객룩의 매너가 됐다.
그러나 누가 보기에도 혼주인 어머니 견미리와 톤을 맞춰 핑크 컬러 의상을 차려입은 신부 언니 이유비에게까지 '민폐하객' 범주에 들어갈 일인지는 의문이다. 비즈와 크리스탈이 뒤덮인 화려한 웨딩드레스에 반짝이는 티아라로 마무리한 신부 이다인에 견준다면 비교적 평범해 보일 정도다.
한편 이유비는 결혼식이 끝난 뒤 즐겁게 웃고 있는 동생 이다인의 사진을 거제하며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다인은 결혼식 다음 날 "어제 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 할 수 있었습니다. 평생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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