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까지 나왔는데” 테일러 스위프트×조 알윈, 6년만에 결별[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때 약혼설까지 불거질 정도로 장기간 연애를 즐겼던 세계적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3)와 조 알윈(32)이 6년만에 결별했다.
US위클리는 8일(현지시간) “여러 매체에서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결별했다고 보도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현재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들은 2017년 5월 처음 연인이 되었다. 그해 말,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천천히 만나고 있다"면서도 "매우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당시 소식통은 "두 사람은 함께 운동하고, 영화를 보고,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한다"면서 “테일러는 알윈을 위해 요리하고 굽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3년 이상 함께한 또 다른 소식통은 스위프트가 알윈을 "인생에서 유일하게 안전한 상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2020년 3월에 "미래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들은 정해진 기한은 없지만 매우 사랑에 빠져 있다. 알윈은 항상 큰 지지자였고 스위프트 곁에 붙어있다"고 했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정규 앨범의 노래에 알윈과의 사랑을 가사에 담아낼 정도로 흠뻑 빠져 있었다.
스위프트는 과거 애플뮤직쇼에서 “조와 나는 슬픈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항상 음악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 우리는 가장 슬픈 노래를 만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9년 8월 스위프트가 정규 7집 앨범 'Lover'의 타이틀곡을 발표하면서 약혼설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들은 최대한 대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겼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0년 “놀랍도록 평범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고 있는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관계를 비공개로 하기로 함께 결정했다”고 전했다.
알윈 역시 지난해 2월“사람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그것은 그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나는 일부일처제에 분명히 만족한다. 그러나 공개적인 관계는 피곤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는 그동안 수많은 스타와 염문을 뿌렸다.
그는 조 조나스(2008년), 루카스 틸(2009년), 테일러 로트너(2009년), 존 메이어(2009년), 코리 몬테이스(2010년), 제이크 질렌할(2010년), 코너 케네디(2012년), 해리 스타일스(2015년), 캘빈 해리스(2015년)에 이어 2016년에는 ‘로키’ 톰 히들스턴과 사귀었다.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장 오래 사귄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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