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0호골, 케인도 206번째 골...'역대 2위' 루니와 두 골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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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00호골을 기록한 가운데 해리 케인 역시 리그 206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100호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첫 시즌 리그 4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차츰 득점 횟수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던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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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이 100호골을 기록한 가운데 해리 케인 역시 리그 206번째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53)를 유지했다.
이날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가 포진했고 페리시치, 호이비에르, 스킵, 포로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랑글레, 다이어, 로메로가 호흡을 맞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브라이튼은 미토마, 맥알리스터, 벨트만, 덩크 등으로 맞섰다.
이른 시간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전매특허 감아차기 슛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100호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첫 시즌 리그 4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차츰 득점 횟수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던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100호골을 신고하게 됐다. EPL 역사상 34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손흥민과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는 케인도 유의미한 골을 만들었다. 케인은 1-1 균형이 유지되던 후반 34분 호이비에르의 컷백을 받아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되면서 토트넘이 승점 3점을 챙겼다.
특히 케인도 이날 한 골을 추가하면서 리그 통산 206골을 기록하게 됐다. 케인은 현재 EPL 역사상 최다골 3위에 올라있다. 이제 2위 웨인 루니(208골)와는 단 두 골 차다. 올 시즌 잔여 경기가 8경기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이 부분 최고 기록 보유자는 앨런 시어러(260골)이다.
사진=EPL 홈페이지 캡처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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