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 레벨" 30호골 고지 밟은 '괴물' 홀란드, 28년 묵은 EPL 최다골 기록까지 '-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시 '괴물'이다.
'몬스터'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30호골 고지를 밟았다.
이제 홀란드의 시선은 EPL 역대 한시즌 최다골을 향하고 있다.
홀란드의 첫 골을 도운 더 브라이너는 EPL 통산 100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괴물'이다.
'몬스터'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30호골 고지를 밟았다. 홀란드는 9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5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뽑은 홀란드는 후반 23분 그림 같은 바이시클킥으로 3-0을 만드는 추가골을 뽑았다. 왼쪽에서 잭 그릴리시가 넘겨준 크로스는 다소 길었지만, 홀란드가 뒤로 물러서면서 몸을 훌쩍 띄워 슈팅을 날렸다.
이 경기 전까지 28골을 넣은 홀란드는 이날 멀티골로 시즌 30골 고지를 밟았다. EPL에서 30골을 넣은 선수는 2017~2018시즌 32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후 5시즌 만이다. EPL 역사상 30골 이상으로 득점왕 고지를 밟은 선수는 8명 뿐이다. 홀란드는 득점 2위 해리 케인(토트넘)이 기록 중인 23골보다 7골이나 앞서 있어 올 시즌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한 상황이다. 홀란드는 27경기에서 30골을 넣는, 경기당 1.1골이라는 괴물 같은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이제 홀란드의 시선은 EPL 역대 한시즌 최다골을 향하고 있다. 이 기록은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가 갖고 있다. 콜은 1993~1994시즌, 시어러는 1994~1995시즌 34골을 넣었다. 당시는 42경기 체제였다. 38경기 체제에서는 앞서 언급한 살라의 32골이 최다골 기록이었다. 시즌 종료까지 9경기나 남아 있는만큼, 홀란드의 지금 페이스라면 신기록 달성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산술적으로 40골까지 가능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홀란드를 지난 20여년간 세계축구를 지배한 '메날두'와 비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 놀라운 20년을 살아왔는데, 홀란드가 이제 그 수준에 와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특히 홀란드의 두 번째 골은 놀라웠다. 공중에서 그렇게 공을 맞혀 골을 넣기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우리 팀의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지만, 홀란드가 골을 넣어줬다. 구단주가 오늘 같은 경기 때문에 홀란드를 데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이날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4대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2위 맨시티(승점 67)는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선두 아스널(승점 72)과 격차는 승점 5이며 아스널 역시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홀란드의 첫 골을 도운 더 브라이너는 EPL 통산 100호 도움을 기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유비가 이승기♥이다인 민폐하객? '올핑크 하객룩'에 의견 분분 [SC이슈]
- “이상민, 출연료만 186억..70억 빚 청산 가능했던 이유”
- 김구라 "생활보호대상자 시절 벼랑 끝..전 부인은 매일 술 파티" ('그리구라')
- "이도현, ♥임지연 있는 회식은 안 빠져…'빼박'이라 생각" [종합]
- [SC이슈]'이승기♥' 이다인, 웨딩 드레스도 '최강 하이엔드'…브랜드부터 가격까지 '어마어마'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