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게임노트] 오타니, 3G 연속 안타+트라웃 2G 연속포…'홈런 폭발' 에인절스, 짜릿한 역전승

박정현 기자 2023. 4. 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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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선발 투수 팀 앤더슨은 4⅔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뒤이어 등판한 하이메 바리아(1이닝 무실점)-라이언 테페라(1이닝 무실점)-애런 룹(⅓이닝 무실점)-호세 키하다(1이닝 무실점)-카를로스 에스테베스(1이닝 무실점)은 좋은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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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팀은 홈런포를 앞세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20에서 0.321로 조금 올랐다.

첫 타석은 1회말 2사 후였다.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에게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4로 뒤처진 4회말 두 번째 타석 곧바로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 무사 1,3루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앤서니 렌던의 땅볼에 3루까지 이동한 뒤 헌터 렌프로의 1타점 2루타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은 팀이 7-5로 역전한 5회말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차분하게 볼을 지켜보며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네 번째 타석인 7회말 2사 후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삼진으로 돌아섰다.

에인절스는 팀 타선이 폭발했다. 루이스 렌히포(5회 솔로홈런)와 마이크 트라웃(5회 3점홈런, 렌프로(8회 2점홈런) 등 10안타 9득점으로 토론토 마운드를 폭격했다.

선발 투수 팀 앤더슨은 4⅔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뒤이어 등판한 하이메 바리아(1이닝 무실점)-라이언 테페라(1이닝 무실점)-애런 룹(⅓이닝 무실점)-호세 키하다(1이닝 무실점)-카를로스 에스테베스(1이닝 무실점)은 좋은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에인절스는 토론토를 9-5로 제압했다. 지난 경기 패배(3-4패)를 설욕하며 시즌 전적 5승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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