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정자교 붕괴사고 막는다…부산시, 교량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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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5일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시가 오는 5월 10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교량 473개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시행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리주체별 긴급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 보강 공사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주체 및 시의회와 지속적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설물로 인한 재해예방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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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4월 5일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시가 오는 5월 10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교량 473개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시행한하기로 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교량(도로교)은 총 473개소로 관리주체별로 △건설안전시험사업소 176개소 △부산시설공단 7개소 △구·군 283개소 △민자 7개소가 있다. 각 교량은 시설물안전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유지관리를 시행 중이다.
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교량 형식과 유사한 교량이나 30년 이상 경과한 교량,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1·2·3종에 포함되지 않는 시설물, 캔틸레버 형식으로 건설된 구조물, 교량 상부구조물에 부착된 상수관 등 부착시설물로 인한 안전성 위해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물 안전등급, 유사형식 교량, 시설물 노후화 등 시설물 상태를 감안해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관리주체별로 4월 10일부터 한 달간 점검을 시행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단계적으로 정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리주체별 긴급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 보강 공사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주체 및 시의회와 지속적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설물로 인한 재해예방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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