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난제. 최지만을 어떻게 처리할꼬?" 럼번터 "자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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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2경기 연속 결장 후 9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또 침묵했다.
이런 가운데 팬사이트인 럼번터는 피츠버그가 최지만 때문에 골치를 썩히고 있다고 전했다.
럼번터는 매커첸이 우익수로 뛰면 최지만이 지명타자로 많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코너 조 등이 호시탐탐 외야 자리를 노리고 있어 최지만이 이들에게 밀려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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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결장 후 9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또 침묵했다. 올 시슨 16타수 1안타로 타율이 6푼3리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제몫을 해야 하는데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향후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팬사이트인 럼번터는 피츠버그가 최지만 때문에 골치를 썩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9일 '최지만 난제는 점점 커진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최지만의 현재 팀 내 입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 사이트는 "최지만은 지금까지 피츠버그에서 많은 타수를 기록하지 못했으며, 팀은 베테랑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제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피츠버그는 1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마이너 리그 투수 잭 하트먼을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하며 최지만을 영입했다.
이것으로 1루수 문제는 해결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일주일 뒤 피츠버그는 카를로스 산타나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두 선수 중 우월한 수비수 산타나가 팀의 주전 1루수로, 최지만은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올해 1월 상황이 다시 한 번 바뀌었다. 피츠버그는 앤드류 매커첸과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는 매커첸이 주로 지명타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자 최지만의 자리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럼번터는 매커첸이 우익수로 뛰면 최지만이 지명타자로 많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코너 조 등이 호시탐탐 외야 자리를 노리고 있어 최지만이 이들에게 밀려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피츠버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럼번터는 강조했다.
최지만을 경기에 투입하려고 해도 지속적으로 라인업에 넣을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럼번터는 또 현 시점에서 최지만이 필드에서 뛸 수 있는 유일한 포지션은 1루수라며 "규칙적으로 플레이하지 않을 수 있는 1루수와 지명타자로만 뛸 수 있는 선수를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 보유할 것인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최지만을 트레이드할 수밖에 없다는 뉘앙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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