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이 금요일? 그럼 '명일'은?…어휘력 참사 신입은 빌런인가?('오피스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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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 참사 신입은 과연 직장 내 빌런일까.
직장인들의 멘탈 관리 토크쇼, MBN&채널S '오피스 빌런'에서 이진호&홍현희&곽튜브(곽준빈)가 어휘력 현주소를 확인한다.
어휘력이 부족한 신입사원이 '빌런'일지 신동엽X홍현희X이진호X곽튜브, 그리고 '빌런 감별단'의 선택은 10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오피스 빌런'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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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어휘력 참사 신입은 과연 직장 내 빌런일까.
직장인들의 멘탈 관리 토크쇼, MBN&채널S ‘오피스 빌런’에서 이진호&홍현희&곽튜브(곽준빈)가 어휘력 현주소를 확인한다.
10일 방송될 ‘오피스 빌런’에서는 MZ세대 어휘력 논란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이날 ‘빌런 감별소’ 코너에는 말귀를 못 알아듣는 신입사원의 이야기가 도착했다. ‘금일’을 ‘금요일’로 생각하는 신입사원 때문에 힘들다는 제보자의 사연에 홍현희는 “MZ세대의 어휘력 부족이 사회적인 이슈다”라고 덧붙였고, MZ세대인 곽튜브도 ‘글피’라는 단어의 뜻을 모른다고 답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임을 인증했다.
‘빌런’ 심리 전문가로 함께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은 “191개 기업 중 56.5% 기업이 ‘MZ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국어능력이 부족하다’고 답한 통계가 있다”라며 MZ세대의 어휘력 부족이 주목할 이슈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세대간 소통을 위해 신동엽은 ‘특별한 어휘 테스트’를 준비했다. ‘다음 날’을 뜻하는 단어 ‘명일’이란 말에 3MC 중 최연소 이진호는 “기억에 남는 날. 좋은 날”이라고 답했다. 또 ‘심심한 사과’라는 말에 모두가 명확하게 답을 하기 어려워하자 신동엽은 “매우 깊은 사과다”라며 뜻을 설명했고, 이진호와 홍현희는 “오히려 심플하고 건조한 사과라고 생각했다”라며 큰 깨달음을 얻었다. 곽튜브도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깊지도 않은 그 사이 정도의 사과로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빌런 감별단’도 어휘력 논란에 깊이 공감하며 설전이 펼쳐졌다. 어휘력이 부족한 신입사원이 ‘빌런’일지 신동엽X홍현희X이진호X곽튜브, 그리고 ‘빌런 감별단’의 선택은 10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오피스 빌런’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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