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시즌 첫 지명타자…남지민 예정대로 11일 KIA전 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3루수 노시환(23)이 올 시즌 첫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한화는 9일 대전 SSG전 선발 라인업을 이원석(중견수) 오선진(2루수) 노시환(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브라이언 오그레디(좌익수) 김태연(3루수) 장운호(우익수) 최재훈(포수) 박정현(유격수) 순으로 내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3루수 노시환(23)이 올 시즌 첫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한화는 9일 대전 SSG전 선발 라인업을 이원석(중견수) 오선진(2루수) 노시환(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브라이언 오그레디(좌익수) 김태연(3루수) 장운호(우익수) 최재훈(포수) 박정현(유격수) 순으로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펠릭스 페냐.
개막 후 6경기 모두 3루수로 선발출장한 노시환이 이날 지명타자로 나선다. 전날(8일) SSG전에서 연장 10회 최정의 3루 땅볼 때 2루 송구 실책을 범해 결승점을 내준 노시환은 이날 수비 부담을 덜고 타격에 집중한다.
정은원도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제외됐다. 상대 선발이 좌완 커크 맥카티이기도 하고, 6경기 타율 1할9푼2리(26타수 5안타)로 타격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정은원이 빠진 2루 자리에 오선진이 들어간 한화는 오그레디를 빼고 선발 타자 9명 중 8명을 우타자로 채웠다.
전날 5-5로 맞선 10회 구원으로 시즌 첫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 패전을 당한 남지민은 예정대로 11일 광주 KIA전 선발로 나선다. 투구수가 24개로 많지 않았고, 9~10일 이틀 휴식을 취한 뒤 버치 스미스가 어깨 통증으로 빠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남지민은 예정대로 11일 KIA전 선발이다. (첫 선발이라) 3이닝에 투구수 55~60구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경기 상황을 보고 (교체 시점을) 판단하겠다”며 “어제 경기도 (1사 만루에서) 더블플레이로 연결되지 않은 게 아쉬웠지만 투구 내용은 긍정적으로 봤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마무리 자리를 내놓은 투수 장시환을 1군 엔트리 말소한 뒤 윤대경을 콜업했다. 윤대경은 2군 퓨처스리그 2경기(2⅓이닝) 무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