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슬램덩크' 넘본다…日 애니 흥행 1위 유력[Oh!쎈 이슈]

김보라 2023. 4. 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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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자리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1월 극장 개봉해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불을 지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수입 에스엠지홀딩스, 배급 NEW)는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 443만 6647명을 불러모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의 관객수 차이는 약 24만 7140명으로, 이번 주께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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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자리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려 한 달 넘게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데다 1위와 2위의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8일) ‘스즈메의 문단속’은 18만 7759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 미디어캐슬, 배급 쇼박스)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3월 8일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국내외 신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전날(4월 8일)까지 32일 간 1위 자리에 머물렀다. 이에 현재까지 ‘스즈메의 문단속’의 누적 관객수는 418만 9507명.

한 달 넘게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만큼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 1월 극장 개봉해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불을 지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수입 에스엠지홀딩스, 배급 NEW)는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 443만 6647명을 불러모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수채화 빛으로 아름답게 담아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영화 스틸사진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의 관객수 차이는 약 24만 7140명으로, 이번 주께 역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 5일 극장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제공 넥슨코리아, 공동 제공배급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는 2012년 전국 고교 농구대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 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 20만 7266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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