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따뜻한 봄...영동 건조에 강풍

박현실 2023. 4. 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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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맑은 가운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아침보다 추위가 많이 풀렸나요?

[캐스터]

휴일인 오늘 낮부터는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벌써 봄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면서 외투를 벗고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은데요, 오늘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어제보다 높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해 옷차림에 신경 써 주시길 바랍니다.

휴일인 오늘 전국에서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수준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바람이 꽤 강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 낮에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17도, 대전과 광주 19도, 대구 2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메마른 날씨에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와 영남 내륙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 지역은 오후부터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화요일인 모레,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또 전국에 촉촉한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요즘,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린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날이 금세 쌀쌀해지는 만큼, 얇은 겉옷은 꼭 챙겨다니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실 석촌호수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영상편집: 서영미

그래픽: 장예은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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