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장]2경기 연속 연장 10회 역전패, 수베로 한화 감독 "마지막까지 꾸준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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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연장 역전패.
한화 이글스는 7~8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좋은 흐름을 끌어가다가 경기 후반 허무하게 무너졌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9일 '지금 한화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까지 꾸준하게 경기를 끌어가는 것이다"고 했다.
수베로 감독은 "이전과 비슷한 경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나아지고 있다. 꾸준한 경기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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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연장 역전패. 한화 이글스는 7~8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좋은 흐름을 끌어가다가 경기 후반 허무하게 무너졌다. 똑같은 패턴으로 경기를 내줬다. 아쉬운 수비 실책이 나왔고, 구원투수들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불펜진 운용이 잘 이뤄졌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는 경기였다.
개막전부터 6경기에서 1승5패. 피하고 싶었던 결과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9일 '지금 한화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까지 꾸준하게 경기를 끌어가는 것이다"고 했다.
8일 경기에선 선발투수 김민우가 5이닝 3실점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5명의 투수가 4실점했다. 5-3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8회 5-5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 10회 결승점을 내줬다. 5대7 역전패.
불펜진이 5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4사구 5개를 내줬다. 연장 10회에 병살타로 이닝을 끝낼 수 있었는데 수비 실책이 나와 허무하게 주저앉았다.
수베로 감독은 "이전과 비슷한 경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나아지고 있다. 꾸준한 경기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8일 10회 등판해 1이닝 2실점(1자책)한 남지민은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시즌 첫 선발등판한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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