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심경토로 "억울해서 죽고싶다…진실 밝혀도 끝나지 않는 지옥"

2023. 4. 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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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박수홍(52)의 아내 김다예(29)가 허위사실 유포에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김다예는 9일 "언제쯤 김용호가 만든 허위사실이 사라질까요?"라며 "2년째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1년 4개월 동안 엄청난 인내가 필요한 수사 과정을 겪고, 그 수사 결과가 나와도, 억울함과 진실을 세상에 알려도, 재판을 하고 있어도 끝나지 않은 무한 반복 루프에 빠진 것만 같습니다"라며 김다예는 "거짓으로 한 사람을 마녀사냥하고 인격살인하는 일은 그 사람에게 사라지지 않는 고통을 남깁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이 엄격한 처벌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제발 이번 김용호 재판에서 강력한 처벌이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김다예는 "억울해서 죽고 싶다. 김용호는 나를 죽이려고 시작한 일 같다. 진실을 아무리 밝혀도 끝나지 않는 지옥이다. 죽고 싶다"며 괴로워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다예는 이같은 심경 토로와 함께 한 네티즌의 허위사실 유포 댓글도 캡처해 공개했다. '박수홍 친구는 박수홍 마누라랑 사귀다가 죽었고, 고로 박수홍 마누라는 박수홍 친구랑 사귀다가 박수홍 친구가 죽자, 박수홍이랑 결혼함'이란 거짓 루머였다.

이에 김다예는 해당 댓글에 답글도 남기고 "김용호가 거짓 선동한 내용 중 1개입니다. 저는 XXX과 일면식도 없습니다. 이미 1년 4개월 수사 과정에서 모든 휴대폰 제출, 포렌식, 출입국, 통장, 카드 내역 제 인생을 다 털었습니다. 이것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입니다. 김용호 맹신도들이여 제발 정신 차리시죠"라고 일침했다.

한편, 박수홍은 유튜버 김용호(46)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용호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와 관련된 루머를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공판에 김다예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진 =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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