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주말 뒤로하고, 월요일부터는 날씨 풀려

강한들 기자 2023. 4.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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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최대 27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나타난 지난 3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반려견이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꽃샘추위’가 찾아왔던 주말을 지나 10일부터 기온이 다소 오르겠다. 일주일 동안 두 차례 비 소식도 있다.

기상청은 “9일 낮 동안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며 오는 10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고 9일 예보했다.

9일 아침 기온은 전국 내륙에서 0도 내외로 추웠다. 10일부터는 기온이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겠다. 오는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 올라 5~16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겠다.

오는 11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오전부터, 전남과 경상권은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늦은 오후에 수도권·충남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대부분 지역에는 저녁에 그치겠다. 제주에는 11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지난 4~5일 내렸던 ‘단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밤부터 강원 영동, 11일부터는 수도권·충청권·전북 서부·경상권 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기준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9일 오전 10시 기준 동해안 대부분과 대구, 울산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건조한 날씨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15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압골의 발달 정도,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시점, 구역은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12~13일 아침 기온은 지난 8일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 1~10도겠다. 14일 이후 아침 기온은 5~13도로 오르겠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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