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훈련 시작했지만…’ 폴 조지 복귀 시점, 여전히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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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가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폴 조지(클리퍼스)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뿌연 안개와 같다.
현지언론 'ESPN'은 9일(한국시간) "조지의 무릎 상태는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복귀 시점은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물론, 클리퍼스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 해도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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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ESPN’은 9일(한국시간) “조지의 무릎 상태는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복귀 시점은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조지는 지난달 22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리바운드 후 착지 과정에서 루겐츠 도트와 충돌, 무릎이 꺾였다.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었다.
당초 조지의 복귀까진 2주 또는 3주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규리그 잔여경기는 뛸 수 없지만, 회복세가 빠르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조지는 9일 홈구장을 찾아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물론, 클리퍼스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 해도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클리퍼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새크라멘토 킹스 또는 피닉스 선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조지가 결장한다면, 클리퍼스로선 어느 팀이든 버거울 수밖에 없다.
조지는 올 시즌 55경기 모두 선발 출전, 평균 23.9점 3점슛 2.9개(성공률 37.5%) 6.1리바운드 5.1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클리퍼스 전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ESPN’은 “조지는 부상을 당한 이후 꾸준히 재활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클리퍼스는 아직 조지의 복귀와 관련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오는 10일 피닉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5위를 확정 짓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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