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오늘 미국행…G20 재무회의서 금융불안 해소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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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은행·자산운용사 CEO, 미주개발은행(IDB)·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만나고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미국에 출국한다.
먼저 추 부총리는 오는 10~11일 미국 뉴욕에서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 로빈 빈스 뉴욕멜론은행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를 면담한다.
추 부총리는 12일~13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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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DB 총재 만남 이어 피치·S&P 등 신평사 면담도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은행·자산운용사 CEO, 미주개발은행(IDB)·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만나고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미국에 출국한다.
먼저 추 부총리는 오는 10~11일 미국 뉴욕에서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 로빈 빈스 뉴욕멜론은행 CEO,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를 면담한다.
추 부총리는 경제 상황과 정부의 대응, 국내 금융기관의 건전성 등을 설명하고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12일에는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DC) 회의에 참석한다. 추 부총리는 세계은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경제개발계획 60주년 국제컨퍼런스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12일~13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도 참석한다.
또 추 부총리는 12일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와 면담을 통해 제1차 한-중남미 혁신포럼 개최, 한-중남미 민간기업 간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날 마그달레나 제치코브스카 폴란드 재무장관과, 다음날인 13일에는 크리스티안 린트너 독일 재무장관과 면담도 잡혀있다.
13일에는 막타 디옵 국제금융공사(IFC) CEO와 녹색회복혁신기금(K-GRID) 출연을 위한 신탁기금 서명식도 진행된다.
K-GRID는 개발도상국의 기후 친화 사업과 혁신·디지털 기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다.
같은날 추 부총리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만나 3기 한-IMF 기술협력기금(KSA) 출연 서명식을 진행한다. KSA는 IMF가 저소득국 기술지원을 위해 설치한 신탁기금이다.
아울러 세계경제 동향 및 한국경제 전망, 제16차 IMF 쿼터(출자금) 일반검토 등을 주제로 면담을 진행한다. IMF는 5년을 초과하지 않는 주기로 쿼터 증액여부·공식·배분 등을 총괄 검토한다.
또 추 부총리는 12일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의 제임스 맥코맥 글로벌 총괄, 13일에는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글로벌 총괄을 만난다.
추 부총리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등을 설명해 견고한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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