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맞춤인재 키운다"…인력양성 특성화고 198곳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올해 198곳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현장인력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중기부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고3 학생을 중심으로 1팀-1기업 프로젝트, 교원 직무연수 등 4개 필수 프로그램을 포함한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중기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필수프로그램 4→2개…취업맞춤·이해연수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올해 198곳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현장인력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중기부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고3 학생을 중심으로 1팀-1기업 프로젝트, 교원 직무연수 등 4개 필수 프로그램을 포함한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경영, IT, 디자인, 신기술 등 특성화고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고 고1~2 학생 대상 단계적 교육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는 교사들의 의견이 많았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참여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중소기업 취업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2개로 축소했다. 참여학교가 각각의 특성화 전략에 맞춰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예비 고1을 포함한 '취업맞춤반 예비캠프'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 수혜의 사각지대도 없애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예비 고1부터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시작으로 학년별 직무교육, 현장실습이 단계별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공장 거점학교가 지정·운영(17개교)된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항공드론 등 신기술 중점지원 학교도 확대 운영(7개교 내외)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참여학교 215개교와 올해 신규로 신청한 8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대면평가, 특성화고 인력양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참여학교 194개교, 충남드론항공고 등 신규 참여학교 4개교 등 198개교를 선정했다. 자문기관을 활용해 특성화고가 필요로 하는 공통교재 개발·보급, 특화교육 과정운영 등의 교육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취업맞춤반의 취업률은 76.1%로 전체 특성화고 취업률 55.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졸업 후 기업에서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보다 두터운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김나정 "필리핀서 마약 투약 자수…제발 도와달라"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집들이 온 절친 남편이 한 짓…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영상)
- 돌아가는데 뒤통수 가격…가라테 경기하던 초등생 '사지마비'
-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선수 자격 일시 회복
- "이빨 9개 빠졌다"…오징어 게임 감독 부담감 고백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
- 18년간 하복부 통증…의사가 떨어뜨린 '주삿바늘'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