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역대 최고-토트넘 전설-EPL 빛낸 역사적 윙어...손흥민에 붙는 칭호들

신동훈 기자 2023. 4.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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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인 득점은 남은 시즌 손흥민의 원동력이 될 게 분명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이었던 손흥민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오늘 활약은 뛰어났다. 몇 달 동안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오늘 활약은 그에게 큰 힘을 줄 것이다. EPL 100호 골에 도달해 놀랍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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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역사적인 득점은 남은 시즌 손흥민의 원동력이 될 게 분명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5무 9패(승점 53점)로 5위를 유지했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점)와 3점 차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전매특허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는 손흥민의 EPL 100호 골이었다. 2015년 토트넘에 온 손흥민은 EPL 260경기 만에 100호 골에 성공했다. 역사상 33명밖에 없었던 EPL 100골 클럽에 34번째 선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로 승리하면서 4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영국 'HITC'는 "손흥민은 EPL에서 100골을 터트린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아마도 토트넘 경기장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당연히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다. EPL을 빛낸 윙어이기도 하다. EPL 역사를 보면 골을 많이 넣은 윙어를 찾기 어렵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자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빛낸 윙어로 기억될 것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이 아직 우승을 못한 걸 두고 그의 업적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건 틀린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이었던 손흥민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오늘 활약은 뛰어났다. 몇 달 동안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오늘 활약은 그에게 큰 힘을 줄 것이다. EPL 100호 골에 도달해 놀랍다"고 호평했다.

역사에 이정표를 세운 손흥민은 이제 7시즌 EPL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린다. 손흥민은 EPL 입성 시즌인 2015-16시즌을 제외하고 쭉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2016-17시즌 14골을 시작으로 12골, 12골, 11골, 17골을 차례로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23골을 터트리며 EPL 득점왕에 올랐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연속 기록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

이제 8경기가 남았다. 손흥민이 두 자릿수 득점에 다가갈수록 토트넘이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낼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사진=EPL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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