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서구 강소특구 활성화 지원 요청에 '화답'

기사내용 요약
산업경제위, 2차 간담회 개최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관련 2차 간담회.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의회가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들의 지원 요청에 뜻을 함께했다.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세미나실에서 이순학(민·서구5) 의원 주재로 서구 강소특구 관련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 고시한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민숙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장, 김창원 서구청 클린도시과장, 임승빈 강소특구사업단 사무국장, 김재형 인천도시공사 스마트도시사업처 부장, 김남원·이영철 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임승빈 사무국장은 서구 강소특구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서구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입주기업에 대한 지방세 세제 등의 혜택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김재형 스마트도시사업처 부장은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을 보고한 뒤 다소 지연되고 있는 강소특구 사업 승인을 위한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이순학 인천시의원은 "인천시는 강소특구 지원을 위한 관련 규정을 검토해달라"면서 "시의회도 환경오염 걱정 없는 검단2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경제위는 강소특구 사업 추진 현황과 발전 방향에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관련 2차 간담회.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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