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도 인정 “실점 관여한 미토마-손흥민 100호골…한일공격수 대결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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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누가 봐도 아직은 손흥민(31, 토트넘)이 확실한 우위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2-1로 격파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해리 케인은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에 기여했다.

일본언론도 손흥민의 확실한 승리를 인정했다. ‘아베마 타임즈’는 “아시아 최고남자 손흥민이 압권의 선취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왼쪽 사이드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아름다운 호를 그리면서 오른쪽 골대 구석에 꽂혔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서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웠다”고 칭찬했다.

미토마는 케인의 추가골이 나오는 과정에서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아베마 타임즈’는 “미토마는 전반 17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핸드볼 반칙을 범해 무효가 됐다. 추가실점에 관여한 미토마가 한일공격수 대결에서 완패했다”고 인정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