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원석 찾기에 나선 WKBL 구단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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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 어울리는 새 조각을 찾아라.
일정에 맞춰 일부 WKBL 구단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오프 시즌을 맞아 하나원큐, 삼성생명, KB 구단 관계자들은 대회장을 방문, 원석 발굴에 열을 올렸다.
이한권, 허윤자 코치와 함께 경기장에 나타난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아마농구는 현장을 떠났어도 꾸준히 지켜봤다. 우리 팀에 어울릴 선수는 누군지 살펴보기 위해 (영광을) 찾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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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우리 팀에 어울리는 새 조각을 찾아라.
지난 4일부터 전남 영광에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 닷새째인 8일부터 여고부 예선전이 시작됐다. 일정에 맞춰 일부 WKBL 구단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아산 우리은행의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후 6개 구단은 다음 시즌 준비에 앞서 휴식기에 돌입했다. 오프 시즌을 맞아 하나원큐, 삼성생명, KB 구단 관계자들은 대회장을 방문, 원석 발굴에 열을 올렸다.
이들은 향후 팀의 미래가 될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지켜보며 유심히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이한권, 허윤자 코치와 함께 경기장에 나타난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아마농구는 현장을 떠났어도 꾸준히 지켜봤다. 우리 팀에 어울릴 선수는 누군지 살펴보기 위해 (영광을) 찾았다”라고 했다.
올 시즌 W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는 고현지(수피아여고)가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이후 순번부터는 지명권을 행사하는 구단에 따라 선호하는 선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게 구단 관계자들의 공통된 얘기다. 여기다 지난해보다 드래프트에 나설 선수들의 뎁스가 얇아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려는 의도도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찾은 한 구단의 스카우터는 “올해는 고현지를 제외하곤 상위 지명이 확실한 선수가 없는 것 같다. 아마도 구단 순번에 따라 선수들의 지명 순서도 달라질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 직접 현장을 찾은 팀들이 마음에 쏙 드는 원석들을 발견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영광/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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