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외국인 계절근로자 727명 입국 시작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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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727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지역 내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파에테시와 팡일시 출신으로, 군은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김연호 외국인계절근로자고용주협의회장, 최계자 양구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6명이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선발교육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농업 근로환경에 적합하고 경쟁력 있는 근로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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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727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지역 내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2016년 57명 첫 유치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가의 계획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법무부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1차로 9일과 14일, 16일 3차례에 걸쳐 총 222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06개 농가에 배치돼 약 5개월 동안 영농활동을 할 예정이며, 이후 약 500여 명의 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리핀 현지 공무원 1명이 양구군으로 파견된다. 군은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해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의 소통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고충 상담을 하며 인권침해 여부 등을 살필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파에테시와 팡일시 출신으로, 군은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김연호 외국인계절근로자고용주협의회장, 최계자 양구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6명이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선발교육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농업 근로환경에 적합하고 경쟁력 있는 근로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2월 7일 209명 농가 대상으로 고용주 사전교육을 통해 필수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계자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농가들의 큰 시름을 덜게 됐다”며 “지역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상생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61개 농가에 594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받아 농촌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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