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 아이 향한 패드립에 분노…주차장 찾아가 바에나에 주먹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가 또 사고를 쳤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향한 패드립에 격분한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주차장까지 다가가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발베르데는 경기를 마친 뒤 주차장 비야레알 버스 옆에서 기다리다가 바에나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이날 비야레알의 시스코 나달은 "발베르데는 천박하고 비겁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가 또 사고를 쳤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향한 패드립에 격분한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주차장까지 다가가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새뮤얼 추쿠에제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발베르데는 후반 14분 카림 벤제마와 교체로 투입됐으나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ESPN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경기 내내 바에나와 신경전을 벌였다.
문제의 사건은 경기 후에 터졌다. 발베르데는 경기를 마친 뒤 주차장 비야레알 버스 옆에서 기다리다가 바에나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발베르데는 바에나가 자신의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 대한 경멸적인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잔뜩 화가 나서 이번 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발베르데는 최근 뱃속에 있는 아이가 유산 위기를 겪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최근 추가 검사에서는 아이가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발베르데는 1월 코파 델레이(국왕컵)에서 바에나와 만났을 때 처음 폭언을 들었다"며 "바에나는 '당신의 아이는 태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울어라'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발베르데와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폭력 사건에 대해 별도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비야레알과 바에나도 그가 패드립으로 상대를 자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 말을 아끼고 있다.
이날 비야레알의 시스코 나달은 "발베르데는 천박하고 비겁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