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우려, 일본에 분명히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최근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후쿠시마 지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우려하고 있다는 우리의 입장이 일본사회에 분명히 전달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양 의원은 "산케이 '한국 야당의 반일 퍼포먼스'라는 논조의 보도와 한국의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연합뉴스의 일본어판 기사도 떠 있지만, 지배적이지 않다"며 "방문 전 주에 중국과 러시아 정부의 오염수 방출 우려 표명이 보도된 뒤라서 한국까지 우려한다는 모습이 연달아 전해져서 방문시기가 좋았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최근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후쿠시마 지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우려하고 있다는 우리의 입장이 일본사회에 분명히 전달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야당 후쿠시마' 검색어로 어제까지 234만건이었는데 오늘은 260만건 이상으로 늘었다"면서 "교도통신 타전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전국 지방지의 단신 기사는 수없이 많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일본포털 야후 재팬 '한국야당 후쿠시마로, 해양방출에 반대'라는 기사링크 모음이 몇 시간에 걸쳐 포털 대문에 걸려있었다고 한다"면서 "일본정부에 동조한 한국정부와 다른, 야당의 입장을 전하는 형태로 TV에서도 많이 다루었다고 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당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책단'소속 의원인 위성곤·윤영덕·윤재갑 의원이 2박 3일간의 일본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8일 귀국했다. 당초 계획으로는 도쿄전력이나 일본 정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추진했으나, 대부분의 일정이 불발됐고 지방의회 의원·현지주민·진료소 관계자 등 총 3명을 만난 것으로 전해져 여당으로부터 '빈손 방문'이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하지만 양 의원은 "산케이 '한국 야당의 반일 퍼포먼스'라는 논조의 보도와 한국의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연합뉴스의 일본어판 기사도 떠 있지만, 지배적이지 않다"며 "방문 전 주에 중국과 러시아 정부의 오염수 방출 우려 표명이 보도된 뒤라서 한국까지 우려한다는 모습이 연달아 전해져서 방문시기가 좋았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늘 날던 비행기서 1m 넘는 코브라 나왔다…비상 착륙
- "북·미간 핵무기 사용땐 210만명 사망"…日연구소 시뮬레이션
- 육군 부사관 `의문의 교통사고`…숨진 아내, 목에서 `눌린 흔적`
- 성유리 남편 골퍼 안성현, 코인상장 수십억 뒷돈 의혹…영장 기각
- 학생과 11번 `부적절 관계` 30대 여교사 "혐의 인정…성적 학대는 아냐"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