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배지환, 동반 선발 출격했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

권혁준 기자 2023. 4. 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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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한국인 듀오' 최지만(32)과 배지환(24)이 선발로 동반 출전했지만 둘 다 무안타 침묵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 7번타자 중견수로 각각 출전했지만 나란히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둘은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전,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동반 선발 출격했지만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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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도 화이트삭스에 5-11 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24).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한국인 듀오' 최지만(32)과 배지환(24)이 선발로 동반 출전했지만 둘 다 무안타 침묵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 7번타자 중견수로 각각 출전했지만 나란히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둘은 지난 3일 신시내티 레즈전,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동반 선발 출격했지만 힘을 쓰지 못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난조를 보이고 있는 최지만은 이날 1회말 2사 1루에서 삼진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3회말 2사 1,2루에서 2루수 직선타, 5회말 1사 1루에서 투수 앞 땅볼, 7회말 2사 1루에서 루킹 삼진으로 번번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번 주 데뷔 첫 홈런포에 이어 전날 경기 3안타로 좋은 감각을 뽐내던 배지환도 이날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배지환은 2회말 내야 파울플라이, 4회말 좌익수 뜬공, 6회말 유격수 땅볼, 8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과 달리 모든 타석에서 주자가 없는 상황이었다.

최지만은 시즌 16타수 1안타(0.063), 배지환은 27타수 7안타(0.259)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화이트삭스에 5-11로 패했다. 6회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7회초에만 대거 5점을 내주며 밀렸다.

피츠버그는 시즌 5승3패, 화이트삭스는 4승5패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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