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보이즈플래닛' 조작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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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또 한번 조작의혹에 휘말렸다.
또 석매튜는 Mnet에서 유료 광고로 홍보한 유튜버가 대놓고 자신의 원픽이라며 이름을 언급해 밀어주기 논란이 있었던데다 빛나는 소년 포스터 촬영 멤버로도 꼽혀 의혹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이번 조작 의혹이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안준영PD의 재입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Mnet의 잘못된 선택이 또 한번 조작방송 의혹을 불러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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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이 또 한번 조작의혹에 휘말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이즈 플래닛' 조작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팬들은 석매튜의 시그널송 '난 빛나' 개인 직캠 평가 순위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난 빛나' 개인 직캠 평가는 '조회수+좋아요 수X100' 합산을 통해 순위를 가리기로 했다. 그런데 K그룹은 조회수와 실 순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반면 G그룹만 투표 마감 전까지 35위에 머물렀던 석매튜가 갑자기 9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조작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심지어 Mnet은 좋아요 수를 숨김 처리해 논란을 자초했다.
또 석매튜는 Mnet에서 유료 광고로 홍보한 유튜버가 대놓고 자신의 원픽이라며 이름을 언급해 밀어주기 논란이 있었던데다 빛나는 소년 포스터 촬영 멤버로도 꼽혀 의혹은 커지고 있다.
그런데 Mnet은 아주 심플하게 의혹을 해명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 비주얼 투표의 경우 투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그만이고 방송 소스로 활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데 포스터 촬영 현장만 보여주며 의심을 키웠다. 또 개인 직캠 평가 역시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투명하게 공개하면 되는데 그마저도 하지 않았다.
대신 Mnet 측은 "1차 그룹 배틀 시그널송 직캠 미션평가에서 석매튜 연습생은 G그룹 9위를 기록한 것이 맞다. 해당 순위는 보이즈 플래닛 공식 유튜브 집계 수치를 사전에 고지한 대로 개인 직캠 평가 방식(조회수+좋아요X100)에 따라 산출한 값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나열한 결과다. 당시 G그룹 크리스티안과 왕즈하오는 시그널송 직캠 촬영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할 수 없어, 평가에서 제외됐고 이 부분은 사전에 고지한 바 있다. 해당 데이터를 포함한 보이즈 플래닛의 모든 데이터의 집계는 외부 기관인 삼일PwC를 통해 검증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빛나는 소년들'은 연습생들이 직접 뽑은 투표 결과입다. 건강 등의 이유로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연습생들을 제외한, 전체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의혹은 뚜렷하게 '조작'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건 이번 조작 의혹이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안준영PD의 재입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Mnet은 최근 안준영PD와 김용범CP가 처절한 반성을 하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해 두 번째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조작 방송 사태를 불러온 두 사람을 다시 받아들였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행태라 맹비난이 이어졌다. Mnet은 대중의 반응에는 귀를 막고 있었지만 정치권에서도 문제를 삼고 나서자 이틀 만에 "변명할 여지 없는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안PD의 재퇴사를 논의 중이라고는 했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조작 방송 당사자를 품은 Mnet인 만큼, 방송의 진정성과 공정성에 의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결국 Mnet의 잘못된 선택이 또 한번 조작방송 의혹을 불러온 것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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