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강소기업들 中 친환경 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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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중국에서 '탄소저감 기술교류회'를 처음 개최했다.
코트라는 중국 위린시에서 국제 석탄·첨단에너지 전시회와 연계한 교류회를 열었는데 현지 마그네슘과 석탄 기업 100개사가 참가해 한국 제품과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마그네슘은 철강 제련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탄소가 배출돼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때마다 생산이 통제돼왔다.
코트라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중국 친환경 시장 진출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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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국서 '탄소저감 기술교류회' 개최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코트라(KOTRA)가 중국에서 '탄소저감 기술교류회'를 처음 개최했다.
코트라는 중국 위린시에서 국제 석탄·첨단에너지 전시회와 연계한 교류회를 열었는데 현지 마그네슘과 석탄 기업 100개사가 참가해 한국 제품과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수처리, 대기오염 관련 우리 강소기업 12개사도 참가해 우수 기술을 발표하고 기업들과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했다.
중국 섬서성 북부의 위린시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 마그네슘이 풍부해 중국 내에서도 '천연자원 보고'로 꼽힌다. 이 지역은 전 세계 마그네슘 생산량의 45%인 연간 60만톤 가량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생산기지이기도 하다.
마그네슘은 철강 제련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탄소가 배출돼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때마다 생산이 통제돼왔다.
지난해 중국 당국의 환경 규제와 코로나로 인한 봉쇄로 마그네슘 가격이 2021년 대비 3배나 치솟기도 했다. 이에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탄소 저감 기술을 탑재한 한국 제품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트라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중국 친환경 시장 진출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번 교류회에선 코트라와 위린시, 마그네슘 생산협회 간에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도 했다. 이 양해각서를 통해 향후 정례적 행사 개최는 물론 마그네슘 가격 정보 교류, 유사시 한국으로 마그네슘 공급 확대 같은 협력사항을 합의하기도 했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고가의 장비 수출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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