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수출 사업 공모…최대 4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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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수출 사업인 'K-스마트시티 네트워크' 공모를 시작한다.
정부 간 협력사업인 계획수립형과, 우리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식인 해외실증형 2개 분야에서 총 8개 도시 이상을 선정, 최대 4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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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국토교통부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수출 사업인 'K-스마트시티 네트워크' 공모를 시작한다.
정부 간 협력사업인 계획수립형과, 우리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식인 해외실증형 2개 분야에서 총 8개 도시 이상을 선정, 최대 4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스마트시티 네트워크는 해외정부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및 솔루션 계획수립 등을 지원하고 한국기업의 스마트 솔루션 해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해 그간 21개국에서 33개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사업 공모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으로 구분, 각 4개 도시 이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해외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개발 관련 마스터플랜 수립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건당 3억~5억원이 지원된다. 공모 접수 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며, 해외정부 등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사업 중요도와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제품 등을 해외 도시에서 실증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건당 3억~5억원을 지원한다. 내달 30일까지 공모를 접수한 뒤, 우리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해 추진 여건 및 진출 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해 6월 중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현되고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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