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곳 골절’ 제레미 레너, 전동 보조기 타고 외출 “살아 숨쉬는 기적”

장다희 2023. 4.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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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작업 중 중상을 당했던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전동 보조기를 타고 외출에 나섰다.

제레미 레너는 최근 자신의 SNS에 "Leading the way Best I can(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길을 이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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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제설 작업 중 중상을 당했던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전동 보조기를 타고 외출에 나섰다.

제레미 레너는 최근 자신의 SNS에 "Leading the way Best I can(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길을 이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레미 레너가 가족, 지인들과 나란히 서서 단체 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서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전동 보조기를 타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제레미 레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상태가 많이 호전 돼 나들에 나선 제레미 레너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당신이 일어나서 너무 반가워", "이 사진을 보고 난 지금 너무 행복해. 이 사진이 나의 하루를 만들었어", "제레미 레너는 살아 숨쉬는 기적", "사랑과 티타늄이 활동 중이네!", "멋지다 레너", "이 게시물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월 1일 별장 앞 제설 작업 도중 6.5톤 제설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제레미 레너는 사고로 갈비뼈 30곳 가량 부러졌으며, 폐와 간이 크게 손상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제레미 레너는 두 차례의 대수술을 받고 2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조카를 구하기 위해 사고를 당한 제레미 레너는 SNS에 "조카를 구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다시 사고를 당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살과 뼈를 잃었지만 사랑과 티타늄으로 다시 채워 넣었다"고 말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자택에서 요양 중인 제레미 레너는 꾸준히 재활 운동과 물리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 중이다.

(사진=뉴스엔 DB, 제레미 레너 SNS)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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