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커플스와 마스터스 컷 통과 기록..한국 4인방도 모두 3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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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1997년부터 올해까지 출전한 마스터스 대회마다 컷 통과를 기록하며 프레드 커플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와 함께 마스터스 최다인 23회 연속 컷통과 기록 보유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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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바로 마스터스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이다. 우즈는 4월 8일이하 한국시간) 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마스터스 2라운드 잔여 경기를 1오버파 73타로 마쳤다. 이에 대회 2라운드 중간합계 3오버파 137타를 기록한 우즈는 공동 54위안에 들어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1997년부터 올해까지 출전한 마스터스 대회마다 컷 통과를 기록하며 프레드 커플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와 함께 마스터스 최다인 23회 연속 컷통과 기록 보유자가 됐다.
지난 2021년 오른쪽 다리를 절단할뻔한 큰 사고 이후 재활을 거친 우즈는 복귀전인 작년 마스터스에서 컷통과했지만 이후 나선 대회에서는 기권, 컷 탈락하는 모습으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했다. 50세에 다다르는 우즈의 나이를 볼 때도 우즈의 재기는 쉽지 않아보였다.
이에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필 미컬슨(미국)과 나란히 컷 탈락 후보 1순위로 뽑혀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악천후 속에서도 컷 통과를 하는 관록을 선보였다. 특히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한창 나이의 톱랭커들이 컷 탈락한 것을 볼 때 아직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우즈였다.
하지만 우즈는 3라운드 경기가 중단되기까지 7개 홀에서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로 6타를 잃으며 9오버파 최하위로 밀려났다.
우즈와 함께 연속 컷통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커플스 역시 이날 63세 187일의 나이로 마스터스에서 컷 통과를 해 지난 2020년 60세 78일의 나이로 마스터스 컷 통과를 한 버나드 랑거(독일)를 제치고 최고령 마스터스 기록을 세웠다.
커플스는 "컷 통과를 해서 기쁘다. 사실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는데 결국 해냈다"고 기뻐하며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나 존 람(스페인) 등의 선수와 경쟁할 수는 없어도 내 자신과의 싸움은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이 나이에도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이다"고 마스터스 출전 이유를 밝혔다.
'K-브라더스' 4인방은 모두 이번 마스터스에서 컷통과했다. 이는 단일 마스터스 역대 최다 한국인 컷 통과 기록이다. 3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된 가운데 임성재(25), 김주형(21), 김시우(28), 이경훈(33) 모두 이븐파 공동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타이거 우즈,프레드 커플스)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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