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만 세 벌…관심 집중 이승기·이다인 럭셔리 결혼식
박정선 기자 2023. 4. 9. 10:43
배우 겸 가수 이승기(36), 배우 이다인(30)의 럭셔리 결혼식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톱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이다인의 화려한 웨딩드레스에도 이목이 쏠렸다.
이날 이다인은 총 세 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통상적으로 1부 본식과 2부 피로연으로 총 두 벌의 드레스를 입는데, 이다인은 달랐다. 신부 대기실에서 한 벌, 본식에서 한 벌, 피로연에서 한 벌까지, 3부로 나누어 각기 다른 드레스를 입었다.
이다인이 신부 대기실에서 입은 오프숄더 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P 브랜드 제품이다. 대여가 아닌 구매를 할 경우, 수천만 원에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식 드레스는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인 I 브랜드로 알려졌다. 중화권 톱스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다. 기존 I 브랜드 드레스에 가운을 걸쳐 더욱 화려하게 변형했다. 이다인은 웨딩 화보에서도 I 브랜드의 또 다른 드레스를 입었다.
마지막 피로연 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가 만든 B 브랜드 제품이다. 다소 파격적인 시스루 디자인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이다인이 착용한 커다란 티아라 장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이다인만을 위해 특별하게 제작된 것. 이다인은 직접 SNS를 통해 '멀리 LA에서 직접 만든 티아라 선물해준 준킴 오빠. 평생 간직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혼식이 진행된 호텔 예식장에 들인 비용 또한 1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결혼식인 만큼, 협찬으로 진행됐을 가능성도 있다. 협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열애 2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다인은 '축하해주신 많은 분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 할 수 있었다. 평생 보답하며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츠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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