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게임노트] 최지만·배지환 동반출격, 무안타…피츠버그는 4연승 마감

박정현 기자 2023. 4. 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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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코리안 빅리거 최지만(32)과 배지환(24)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각각 5번 지명타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083에서 0.063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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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91번)과 배지환(3번)이 동시 선발 출격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연합뉴스/USA TODAY Sports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코리안 빅리거 최지만(32)과 배지환(24)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각각 5번 지명타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083에서 0.063으로 떨어졌다. 배지환도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304에서 0.259로 내려갔다.

최지만의 첫 타석 1회말 2사 1루에서 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은 팀이 2-5로 뒤처진 3회말 2사 1,2루였다.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해 직선타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팀이 4-6으로 뒤처진 5회말 1사 1루에서 투수 땅볼을 쳐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마지막 타선인 7회말 2사 1루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냈으나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1사 후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다. 초구는 8초 이내에 타석에서 타격 자세를 취하지 않아 피치 클락 위반으로 스트라이크를 받았다. 이후 볼카운트 0-2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팀은 5-11로 패하며 4연승이 마감됐다. 시즌 전적은 5승3패다.

베테랑 내야수 카를로스 산타나는 자기 생일(미국시간)을 맞이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팀 투수진은 상대 타선에 14안타, 6볼넷, 11득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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