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호골’ 터진 홀란, EPL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 경신 5골 남았다

서정환 2023. 4. 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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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엘링 홀란(23, 맨시티)이 한 시즌 최다골까지 쏜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홀란은 역대 12번째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30골 클럽에 가입했다.

홀란이 지금의 득점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 달성은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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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괴물’ 엘링 홀란(23, 맨시티)이 한 시즌 최다골까지 쏜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2위 맨시티(승점 67점)는 선두 아스날(승점 72점)을 5점 차이로 압박했다. 최하위 사우스햄튼(승점 23점)은 강등위기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홀란이 복귀전부터 멀티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역사적인 홀란의 득점포가 터졌다. 잭 그릴래쉬의 스루패스를 받아 왼쪽 코너의 데 브라위너가 그대로 올려줬다. 홀란이 점프하며 그대로 헤더로 받아 넘겨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선두 홀란은 복귀전에서 리그 29호골을 터트렸다. 어시스트를 올린 데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100호 도움의 위업을 달성했다. 홀란은 후반전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한 골을 추가해 30호 골을 신고했다.

홀란은 역대 12번째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30골 클럽에 가입했다. 홀란은 케빈 필립스, 티에리 앙리, 로빈 반 페르시, 해리 케인과 함께 30골로 한 시즌 최다골 공동 6등이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앨런 시어러가 31골을 두 번 기록했고,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루이스 수아레스도 31골을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32골로 역대 3등이다. 한 시즌 최다골은 시어러와 앤디 콜이 공동보유한 34골이다.

홀란이 지금의 득점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 달성은 시간문제다. 특히 한 경기 5골까지 몰아친 홀란은 대량득점에 능하다. 홀란이 당장 다음 경기에서 최다골 신기록을 쏜다고 해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8년을 뛰면서 100골 고지를 밟았다. 그는 지난 시즌 23골로 살라와 함께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은 한 시즌 30골 이상으로 손흥민이 8년간 해온 득점의 1/3을 일년만에 해내고 있다. 그야말로 괴물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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