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선샤인' 황기환 지사 100년 만에 고국으로‥내일 인천 도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관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운동을 하다 미국 땅에 묻힌 독립운동가 황기환 선생의 유해가 100년 만에 고국에 돌아옵니다.
국가보훈처는 황기환 선생의 유해가 뉴욕을 출발해 내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봉환된다고 밝혔습니다.
1923년 4월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했고, 정부는 1995년 황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관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운동을 하다 미국 땅에 묻힌 독립운동가 황기환 선생의 유해가 100년 만에 고국에 돌아옵니다.
국가보훈처는 황기환 선생의 유해가 뉴욕을 출발해 내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봉환된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식 보훈처장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유해를 영접하며, 분향과 건국훈장 헌정 등을 거친 뒤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보훈처는 후손이 없어 '무적'으로 남아 있던 황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을 창설하고, 한국인이 된 황 지사에게 가족관계등록부를 새로 헌정하기로 했습니다.
1886년 평남 순천에서 태어난 황 지사는 19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했으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에 영감을 준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23년 4월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순국했고, 정부는 1995년 황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2199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돈 주고 살해 의뢰"‥남편 이어 아내도 체포
- 엠폭스, 첫 지역감염 추정‥"동선·접촉자 조사 중"
- 대낮 음주 사고 운전자 구속영장‥9살 여아 결국 숨져
- 경기 안양시 아파트서 불‥22명 연기 흡입
- 윤 대통령, 부활절 축전 "예수님 사랑 온 세상에 가득하길"
- 만취 차량에 15m 날아가 숨졌는데‥"징역 3년이라고요?"
- "이런 주인 둔 멍뭉이 행복할 듯" 화제의 '꾹꾹꾹' 손님 만나보니‥
- '펜타닐 좀비' 어쩌나‥미·중 마약 갈등 고조
- '마약 음료' 제조 피의자 등 2명 영장‥총책 추적
- 베트남전 파병 준비 부대서 숨진 군인‥54년 만에 국가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