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윤재옥’ 체제 첫 고위당정…간호법·의료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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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오늘(9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엽니다.
지난 7일 선출된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첫 당정 회의에서는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정된 간호사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관련 대응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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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오늘(9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엽니다.
지난 7일 선출된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첫 당정 회의에서는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정된 간호사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관련 대응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으나, 간호법 등 나머지 직회부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유족 단체와 야권이 추진하는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도 회의 안건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10일) 국회 전원위원회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편 방향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당정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합니다.
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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