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부친 애도 “눈물이 날 것 같지만”
김정연 기자 2023. 4. 9. 10:34
배우 정은표가 부친상을 치렀다.
정은표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날 아버지께서 떠나셨다. 폐암 말기셨지만 말씀을 안 드려서 모르고 가셨다”라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매년 벚꽃이 피면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이 날 것 같지만 그래도 해마다 아버지를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며 “평생을 단단하고 따뜻하게 사셨던 아버지 존경하고 사랑한다.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바란다” 등 애도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정은표는 1990년 연극 ‘운상각’을 통해 데뷔한 이후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모친상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부고를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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