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이승기♥이다인→세븐♥이다해, 스타 커플들의 봄 시즌 결혼 러시

올봄, 스타 커플들의 웨딩마치가 이어 진다. 따로 또 같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스타들이 연이어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

봄은 사계절 중 결혼식이 가장 많은 계절이다.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하객을 맞이하는 예비부부들이 가장 선호한다. 최근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 커플들도 줄줄이 올봄 웨딩마치를 울린다.

먼저 배우 이승기·이다인 부부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럭셔리한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우리나라 예식장 중 럭셔리 웨딩홀로 손꼽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로 식장을 정했다. 또 새 신부 이다인 씨는 총 3벌의 하이앤드 라인 웨딩드레스를 입었으며, 특별 제작한 티아라로 화려함을 더했다.

이승기 씨가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한 만큼 하객 명단은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방송인 유재석 씨와 이수근 씨, 축가를 맡은 이적 씨를 비롯해 배우 이순재 씨, 한효주 씨, 김남길 씨, 차은우 씨, 가수 윤종신 씨, 이홍기 씨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하객들이 SNS에 공유한 사진과 소속사에서 공개한 웨딩화보를 통해 이제 막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설렘을 엿볼 수 있었다. 이승기 씨는 결혼식에서 이다인 씨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히트곡 '결혼해줄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

다가오는 5월에는 가수 세븐·배우 이다해 씨가 결혼한다. 세븐 씨는 최근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와 함께 웨딩화보도 공개했는데,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선 세븐 씨와 이다해 씨는 서로의 손을 마주 잡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두 사람은 5월 결혼으로 8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는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배두훈 씨도 5월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배우 강연정 씨. 두 사람 역시 8년여간의 열애를 이어온 끝에 5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배두훈 씨는 '포레스텔라'에서 지난해 10월 결혼한 고우림 씨에 이어 두 번째 품절남이 된다.

[사진출처 = 휴먼메이드/세븐·이다해 인스타그램/비트인터렉티브]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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