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협회,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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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협회는 9일 "광주가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자동차산업은 1965년 아시아자동차공업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 58년간 우리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며 "그러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2040년까지 내연차 판매 금지를 예정하고 있어 우리 지역 기업의 미래차 대전환 실패 시 기업 존폐는 물론 광주 지역 경제의 최대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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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경영자협회는 9일 "광주가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자동차산업은 1965년 아시아자동차공업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 58년간 우리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며 "그러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2040년까지 내연차 판매 금지를 예정하고 있어 우리 지역 기업의 미래차 대전환 실패 시 기업 존폐는 물론 광주 지역 경제의 최대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미중 패권 경쟁 등 전 세계적인 공급망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래차 분야에 대한 공급망 미확보 시 우리 지역 자동차 산업은 더욱 큰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며 "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친환경 미래차 산업으로 고도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3개의 대상 산단(진곡산단, 빛그린산단, 신규 국가산단)과 하남산단, 첨단산단 등 지역 주력산업 거점 산단과 연계·협력을 통해 미래차 소부장 공급망을 완성할 수 있다"며 "광주가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과 공급망 확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래차 소부장 R&D, 기반 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 세액공제, 규제개선 등의 종합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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