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시문제 해결에 '디지털 트윈' 도입...스마트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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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용역에서는 기관 내·외부 3차원 공간 정보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 연계·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서비스 모델 발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설계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비전·전략 및 단계별 이행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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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3차원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을 말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사업을 추진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열섬, 미세먼지, 도시침수 등 도시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데 활용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광주시정에 체계적으로 도입·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서는 기관 내·외부 3차원 공간 정보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 연계·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서비스 모델 발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설계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비전·전략 및 단계별 이행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과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시민 체감형 공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광주 조성' 전략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디지털 트윈 국토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하고, 민·관·산·학 전문가협의체 자문을 받아 오는 8월까지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양병옥 광주시 토지정보과장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효과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안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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