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원룸 1층서 불 10명 대피…5명 연기흡입·1명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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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서 9일 원룸과 민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쯤 강릉시 지변동의 한 원룸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1층 보일러실 15㎡를 태우고 건물 전체에 그을음 피해를 발생시켜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28쯤 강릉시 주문집읍 향호리의 한 민박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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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서 9일 원룸과 민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쯤 강릉시 지변동의 한 원룸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10명 중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8명은 소방대원 등에 의해 구조됐다. 이 가운데 5명은 연기를 흡입했고, 1명은 3층에서 탈출하다 추락해 다리골절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1층 보일러실 15㎡를 태우고 건물 전체에 그을음 피해를 발생시켜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28쯤 강릉시 주문집읍 향호리의 한 민박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민박 안에 있던 거주자 2명이 자력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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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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