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산업 구인난에 8억 원 규모 국비 사업 추진

고용노동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진
제주, 8억 5,000만 원 투입..관광 산업 구인난 개선 지원

제주지역 관광산업의 구인난을 개선하기 위해 8억 원 규모의 국비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역의 주력산업과 국비사업을 연계하는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선정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8억 5,000만 원을 들여 '제주형 관광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형 관광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청년도약일자리장려금'과 '청년공제사업'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청년도약일자리장려금은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채용한 업체에 최대 1년간 월 100만 원의 인건비가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은 피보험자 1인 이상 기업이고, 고용보험 가입이력과 학력 등의 제한은 없습니다.

청년공제사업은 관광산업 분야 기업에 신규 채용된 정규직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입니다.

지원 조건은 도내에서 1년 이상 관광산업 분야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선정된 업체에는 기업부담금을 없애고, 1년간 청년부담금 200만 원, 정부지원금 400만 원을 적립해 총 6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