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절반크기 옥외광고 찍으면 경품...100배 줌으로 숨은글씨 찾기

삼성전자, ​​갤럭시S울트라 '갤럭시력표' 프로젝트

삼성스토어 청담점에 설치된 초소형 옥외광고 '갤럭시력표'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S울트라 시리즈 카메라의 100배 줌 기능을 이용해야만 글씨가 보일 정도의 초소형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다음달 7일까지 '갤럭시력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력표'는 '갤럭시' 브랜드와 '시력검사표'를 합성해 만든 것으로, 이 프로젝트를 위해 A4 절반 정도 크기의 초소형 옥외광고를 삼성스토어 홍대, 대치, 청담, 서초, 강북, 일산, 연수송도, 부천중동, 마곡, 강서점 등 10개 매장 외벽 또는 옥상에 설치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자신의 갤럭시 S23∙S22∙S21울트라의 '스페이스 줌' 기능을 이용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옥외광고 내용을 촬영하고 해당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갤럭시력표'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아울러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들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소셜 엑스(Social X) 프로젝트'를 새롭게 진행한다. 'X(엑스)'는 틀에 갇히지 않은 '실험적(Experimental)'인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하급수적(Exponential)'으로 영향력이 확산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은 "소셜 엑스 프로젝트는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는 고객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갤럭시력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브랜드와 제품을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