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열리는 미드시즌 토너먼트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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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시즌 중 여는 토너먼트의 구체적인 안이 나왔다.
『Yahoo Sports』의 벤 로브락 기자에 따르면, 인-시즌 토너먼트의 세부사항이 나왔다고 전했다.
NBA는 이번 노사합의를 통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그토록 원한 시즌 중 대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
이른 바 미드시즌 토너먼트로 정규시즌 특정 경기에서 조별 예선을 겸하고 최종 8개 팀이 토너먼트에 나서는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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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시즌 중 여는 토너먼트의 구체적인 안이 나왔다.
『Yahoo Sports』의 벤 로브락 기자에 따르면, 인-시즌 토너먼트의 세부사항이 나왔다고 전했다.
NBA는 이번 노사합의를 통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그토록 원한 시즌 중 대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 이른 바 미드시즌 토너먼트로 정규시즌 특정 경기에서 조별 예선을 겸하고 최종 8개 팀이 토너먼트에 나서는 안이다.
대회 경기는 정규시즌 경기에 포함이 된다. 대회 결승만 별도의 경기로 열린다. 준준결승을 뚫은 네 팀은 특정 개최지로 이동해 경기를 갖는다. 준결승이 다른 도시에서 열리는 만큼, 두 팀은 홈경기를 다른 도시에서 치르는 셈이 된다.
이번 요강에 의하면, 30개 구단은 기존 지역대와 상관없이 5개 팀씩 6개 조로 편성된다. 정규시즌 경기 중 일부가 조별 예선을 겸한다. 각 팀은 홈과 원정에서 각각 두 경기씩 치른 결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각 조 1위에 오른 6개 팀과 조 2위에 오른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두 팀이 결선으로 향한다. 순위 산정을 위한 동률에 관한 규정은 협의 중이다.
토너먼트를 위한 조 편성도 관심을 모을 만하다. 기존 지역대를 벗어나 한 조에 속해 마주하게 된다면 해당 정규시즌 경기가 조별 예선이기 때문. 어떤 조에 속할 지에 따라 결선 진출에 용이해진다.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해야 결선에 오를 수 있기에 많지 않은 경기이긴 하나 대회만 보면 한 경기가 결선 진출이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후 토너먼트는 모두 단판으로 열린다. 시즌 중에 다른 순위표를 보며 결선에 오를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묘미도 있다. 시즌 중 대회가 당장 큰 의미를 지니긴 어려우나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느 팀이 최종적으로 살아남을 지를 지켜볼 수 있다. 우승을 거둔 구단의 구성원에게는 각 5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정규시즌 경기를 우선하기에 기존 핵심 전력은 조별 순위와 토너먼트 진행과 상관없이 당연히 경기에 나서야 한다. 시즌 결승전을 제외하고 정규시즌 순위에 반영되기 때문. 또한, 이번 노사합의에서 정규시즌 부문별 수상을 위해 최소 경기 수가 필요한 개인적인 이유도 추가됐다. 단, 결승전에서는 최고의 선수들이 나설 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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